버블보블, 오락실에서 유일하게 다투지 않았던 협동 게임
한 대의 기계 앞에 의자 두 개가 나란히 놓여 있었습니다. 왼쪽엔 초록 공룡, 오른쪽엔 파란 공룡. 둘이서 거품을 뿜어 적을 가두고, 동시에 발을 굴러 터뜨리는 순간이면 옆자리 친구와 저절로 손이 맞았습니다. 타이토가 1986년 내놓은 이 게임은 정품 기판이 거의 없던 그 시절 한국 오락실에서도, 복제 기판 하나로 전국 구석구석까지 퍼져나갔습니다. 공룡 두 마리가 오락실에 들어온 …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