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운, 오늘 같은 밤이면이 흐르던 그 시절 라디오의 밤
밤 열두 시가 다 되어가는 방, 이불 속에 라디오를 끌어안고 볼륨을 최대한 낮춘 채 주파수를 맞추던 손끝이 떠오릅니다. 스피커에서 기타 전주가 흘러나오면 그제야 이불을 걷고 몸을 일으켜 카세트 녹음 버튼을 눌렀습니다. 박정운의 오늘 같은 밤이면은 1990년 그의 2집 타이틀곡으로 발표됐고, 이듬해부터 라디오 심야 프로그램의 단골 신청곡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노래 하나가 방 안 공기를 바꿔놓을 수 … 더 읽기







